프로젝트 좀보이드(Project Zomboid) 리뷰 및 생존 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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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좀보이드(Project Zomboid) 리뷰 및 생존 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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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좀보이드(project zomboid)는 좀비로 변한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주인공이 살아남는 이야기가 아닌 '어떻게 죽어가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인칭 시점으로 시작해 많은 시간 동안 좀비, 굶주림, 사라져가는 문명 속에서

게이머들은 생존에 목적을 두고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2013년에 얼리엑세스가 출시되어, 2023년 지금까지도 패치가 계속되고 있는 엄청난 게임입니다.

 

설치 후 일주일 내내 플레이하게 되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현재 스팀에서 20,500원에 판매 중입니다.

 

그래픽 자체는 다른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들에 비해서 떨어지는 도트 방식 입니다만,

 오히려 도트기 때문에 주는 공포감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그래픽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게임성, 사실성을 더 높여,

매우 디테일한 기능들까지 구현되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특히, 제작과 생존에 있어서는 매우 뛰어나게 구현하였습니다. 

 

현재 많은 스트리머와 BJ들이 이 게임을 꾸준하게 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게임성은 나무랄때가 없다는 것이 입증 되어 보입니다. 

 

이 게임은 친절하면서도 불친절한 게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에게는 난이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게임의 목표 

Project Zomboid의 목표는 죽음이 찾아오기 전까지 좀비 아포칼립스가 된 세계를 체험하게 됩니다. 여타 다른 좀비 게임처럼 정해진 엔딩이 없고, 항상 플레이어 캐릭터의 죽음으로 끝납니다. 오픈형 생존 게임으로, 현실성이 굉장히 뛰어나며, 난이도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플레이어들은 수없이 죽어가면서 점차 게임이 가지고 있는 높은 자유도를 경험하고 익숙해져 가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소메트릭 뷰 시점의 게임이지만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생존자 캐릭터는 자신의 등 뒤에서 무엇이 접근하는지도 볼 수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주인공 역시 보통 사람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건강, 허기, 갈증 등 수치의 영향을 수없이 받으며, 죽거나 좀비에게 물리게 되어 감염이 되면 게임이 끝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좀비에 의해 상처를 입으면 일정 확률로 감염이 일어납니다. 감염이 한 번 시작되면 감염을 치료할 수있는 치료제 따윈 없으므로, 감염의 위험을 가지고 전투와 이동에 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은 생존자의 육체적, 심리적 상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때에만 전투와 이동을 하게 됩니다. 

 

  Project Zomboid에서 일개 생존자인 플레이어는 어떤 경우에도 주변 환경이나 적들에 대해서 압도적인 위치에 설 수 없다는 것이 이 게임의 포인트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여러 능력을 숙달하고 오래 살아남은 캐릭터가 방심 한 번에 좀비에 물려 끝나는 일도 많습니다. 따라서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닥쳐올 위험들에 대비하며 플레이하는 것이 본 게임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These are the end-times. There was no hope of survival. This is how you died.
최후의 시간이다. 살아남는다는 희망도 없었다. 이것은 당신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생존이 최우선시 되어야하는 게임으로서 '어떻게 해야 밖의 좀비들에게 들키지 않고 살아나갈 수 있을 것인지 연구해야할 것입니다.  소리, 시야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며,  심지어는 뛰는 소리에 까지 반응하는 좀비들이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집 안에 들어갈때 유리창을 깨거나 할때 큰 소리가 나서 좀비들이 몰려올 것이고, 때때로는 집 안으로 침입할 때 경보음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좀비만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바로 환경적인 요소들이 여러 존재하는데요. 

 유리창틀을 맨손으로 깨다가 상처를 봉합하지 못해 죽을 수도 있고, 치료를 제때 하지 않아서 세균 감염으로 죽을 수도 있으며, 급한 마음에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기라도 했다가는 골절상을 입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게에 따라 무거우면 빨리 지치고, 심하면 골절상까지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서 아주 세세하게 플레이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여러번 죽고나면 노하우가 생기게 될 것이고, 그러한 생존 능력이 키워질 수록 이 게임에 더욱 더 빠지게 될 것입니다. 

 

싱글 모드와 멀티 모드를 지원하니, 핑 낮은 아시아 채널을 이용하면 다양한 사람들과 좀비로 멸망한 세상에서 생존해나가는 재미난 경험을 해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럼, 최적화된 게임을 위해 몇가지 팁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프로젝트 좀보이드 팁 

1. 시작할 때 샌드박스에서 설정 조정해서 환경 요소 등을 조절하여 난이도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 기본 난이도는 초보가 하기 힘들 정도로 어렵습니다. )

2. 샌드박스 모드에서 경험치배율을 설정하는 것이 적응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3. 현재 프로젝트 좀보이드를 플레이하는 스트리머들은 41버전일 것입니다. 처음 설치하는 분들은 41버전보다 구버전 일 것인데,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팀 라이브러리 > 속성 > 베타로 들어가서 빌드41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4. 프로젝트 좀보이드 창작 모드에서 흔히 쓰이는 모드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hydrocraft build 41 beta

- 만들 수 있는 제작물이 늘어납니다. 자기가 하는 게임 버전에 맞게 사용하길 추천드립니다. 

 

- 신 한국어 번역

 

5. 프로젝트 좀보이드 전체 지도 보기

https://map.projectzomboid.com/

 

 

6. 전투 

쇠지렛대, 야구방망이, 골프채가 있다면 양손으로 쥐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무기가 없더라도 일대일 상황이라면 일단 좀비를 조준한 후 스페이스 바로 좀비가 넘어질때까지 밀친 후, 넘어지면 머리를 발로 밟아서 잡도록 하세요.

 무기를 몸에 거치해서 핫키로 꺼낼 수 있습니다. 1번은 유일하게 맨몸으로도 거치가 가능하며, 등에 거는 위치입니다. 주로 야구방망이, 창, 골프채 같은 긴 무기들을 거치하는데 짧은 둔기에 속하는 프라이팬이나 밀대도 여기에 거치할 수 있습니다. 

설정 → 화면 설정에서 조준시 윤곽선 옵션을 모든 무기로 해두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공격하고 있는 대상에 대해 녹색 테두리가 뜨는데 오토 타겟된 대상 이외에는 공격 자체가 판정이 안뜨는 좀보이드에선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벽이나 어둠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도 표시되어 보이게 해 주니 설정해두는 것이 생존율을 더 높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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